가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이는 밥상_순살네모명태 “생선에 가시가 너무 많아요.” “아이에게 먹이다 큰일 날 뻔했어요.” 해농수산의 물품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들의 말씀 중 여전히 가슴속 깊이 남아 있는 말씀들입니다. 한때는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사람에게 뼈가 있듯 생선에도 가시가 있는 게 당연한데, 이런 것도...
한살림과 함께 40년을 걸어왔지만, 여전히 부모 마음을 졸이게 하는 철없는 두 아들입니다. 첫째아들 참기름, 이제는 흔들리지 않아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참깨 생산량과 가격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워 늘 걱정이 앞섭니다. 둘째아들 들기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살림농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한살림 닭가공품을 만드는 선농생활에게 ‘울금삼계탕’은 유난히 소중한 물품입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지 말고, 집에서 요리하듯 정성스럽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밤새 육수를 끓이고, 전처리부터 포장까지 생산자 한 분 한 분의 손길을 한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울금을 더해...
한울영농조합에게 ‘유자주스’는 정성껏 키운 원물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살려낸 정성과 마음을 담은 주스입니다. 2005년경, 두란농장에서 만든 유자청이 판매 부진으로 폐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울영농조합은 정성껏 기른 유자와 유자청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노력이 아깝게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한울영농조합 역시 1987년부터 사과를 공급해온 생산자들이 1996년에...
방주명가에게 ‘순한간장’은 단순한 간장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장독 속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발효의 과정을 지켜내며 짠맛 뒤에 숨은 깊은 맛과 향을 담아낸 물품입니다. 염도를 반으로 줄인 한식간장을 넘어, 전통의 방식과 발효의 원리를 지키면서도 다음 세대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배려와...
목화송이협동조합에게 자식같은 물품은 면생리대입니다. 면생리대를 통해 한살림 워커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면생리대가 공급 중단을 앞두면서 한살림에서 만날 수 있는 물품은 ‘장바구니’가 유일합니다. 자유롭게 끈을 묶어 어깨에 메거나 들고 다니기 편하게 만든 장바구니는 예전 할머니들이 사용하시던 보자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건강과...
화성한과는 약 60가지의 떡과 한과를 만듭니다. 그 모든 시작이자 중심에는 언제나 ‘쌀조청’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이기에 더 쉽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2020년 생산방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쌀 7톤을 사용하며 수없이 테스트를 거듭했고, 화성한과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손을 보태 마침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한살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품입니다. 우리나라 법규상 ‘가글액’이라는 이름을 쓰려면 염소나 불소가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한살림은 염소나 불소를 쓰지 않습니다. 대신 소금과 알란토인으로 구취 제거와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가글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