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음 그 용기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 생산지 경쟁력이 곧 한살림 경쟁력
코로나는 우리를 언택트와 온라인에 적응하게 하였고 소비 트렌드는 아주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MZ세대의 기호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 새벽 배송으로 시작된 유통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저성장 국면에서 금리인상과 물가인상이 예상됩니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바로 도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라는 개념은 ‘자본과 프로세스’로 요약됩니다. 최근에는 민첩성, 속도, 적응역량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프로세스 중심으로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즉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회경제 규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적응해야 한다’가 핵심입니다. 가공생산연합회는 올 한 해 생산지 경쟁력을 정체성, 차별성, 자립성으로 두고 2021년 사업을 펼쳤고 중장기 계획을 연구하였습니다.
가공생산연합회의 중장기 계획 연구결과는 우리가 시작한 이유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잊어버리지 않는 활동 즉, 정체성을 기본으로 생산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차별성을 확보하고 생산자 자조의 생산자본 구축-녹색살림 연대기금을 구축하여 자립성을 갖춘다로 요약됩니다.
2022년은 시작한 이유를 잊지 않으며 규모보다는 탁월함을 갖춘 ‘스몰자이언츠’가 되기 위해 생산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개별 생산지의 노력과 더불어 가공생산조직 차원의 공동의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여 ‘녹색살림연대기금 조성계획’을 준비하였습니다. 생산자 협동의 다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생산자 자조의 생산자본을 구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가공생산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살림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 땀 한 땀 모았던 산지정보와 여러 콘텐츠를 기본으로 홈페이지를 곧 갖추게 됩니다. 또 라이브커머스라는 새 형식에 도전해 참여한 산지와 가공 조직은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국내산 친환경 가공품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소비자와 함께 완성될 수 있음을 알기에 소비자와 끊임없이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우리의 진심을 전달해야 합니다. 개별이 아닌 생산조직 차원에서 함께 준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처음 시작했던 그때 그 다짐과 직관이 따르는 용기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조건에 맞추어 적응합니다. 생산자 자조의 생산자본을 구축하고 소비자와 성숙한 연대와 소통을 이끌어 갑니다.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다른 차원의 미래를 맞이합니다.
2022년 임인년 흑호 해 정월 한살림가공생산연합회 드림